원주경찰서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8일 원주경찰서(서장 백운용)에 따르면 원주지역 교통사망사고자 가운데 30%(13명중 4명)가 보행자 사고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경찰력의 한계를 벗어나 시민사회의 치안활동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우선 불특정 다수가 찾는 곳을 선정, 협업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의식을 심는 계기로 삼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오는 13일 새롭게 개소를 하게 될 치악지구대(경감 이영섭)는 치악휴게소와 함께 무단횡단금지와 보행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관할 내 다중 출입업소와 함께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 모두가 교통사고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반영구적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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