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지정면 간현 소금산 출렁다리가 설 연휴 기간 관광객 몰이에 성공하며 호황을 누렸다. 원주시에 따르면 사흘의 설 연휴 기간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은 3만7000여명. 15일 7천900명, 16일 1만명, 17일 1만2000명, 18일 8천700명이 각각 방문했다. 평일 하루 평균 4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것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되는 인파가 몰린 것이다. 지난달 11일 개통한 출렁다리는 지난 18일까지 총 24만7000여명이 방문해 짜릿함을 만끽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소금산 출렁다리 일원에 짚라인, 하늘정원, 지역 농산물 먹거리 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간현관광지 전체부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의 두 봉우리를 잇고 있으며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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