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역 장애인 복지기반 확충과 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양양읍 연창리 203-5번지 군 보건소 부지에 지상 1층, 300㎡ 규모의 장애인 복지회관을 건립한다.
해당부지는 시내권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보건소, 문화복지회관,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이 근접 거리에 있어 건강관리와 각종 프로그램 참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군에 등록된 장애인단체는 지체장애인협화,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지적발달장애인협회 등 총 4개 단체다. 등록 장애인수는 2천305명이며 소속직원은 15명이다. 군은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준공 및 단체 입주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오문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양질의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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