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중학교 졸업장 취득 가능

“삼척교육문화관 중학과정 지정기관으로 확정”
도내 13개 기관에서 초등학교 졸업장 취득 가능

◇ 문해교육프로그램에서 수업중. (자료사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2일 문해교육심사위원회를 개최, 2018년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기관 및 초등 3단계 이수자의 학력인정 심의를 진행했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평생교육법 제70조에 의거 ‘성인학습자 학력인정 제도’로 만 18세 이상의 성인학습자가 시·도교육청이 설치 또는 지정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력인정 기준 심사를 거쳐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제도다. 심의 결과, 2018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기관 중 초등 13개 기관, 중학과정 1개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지정이 확정됐다.
특히, 삼척교육문화관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중학교 학력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학력인정 운영기관(삼척교육문화관, 강릉시문화센터, 도계읍행정복지센터, 횡성군청)에서 신청한 3단계 이수자 37명에 대한 학력인정 충족 심의 결과 전원 초등 학력이 인정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과정은 1, 2, 3단계로 연 40주 주 3회 2시간씩 총 640시간, 중학교 과정 1, 2, 3단계 연 40주 주 3회 10시간씩 총 1천3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장 취득이 가능하다.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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