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은 30일 하이원호텔 대연회장에서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민간 및 공공부문 사회복지 종사자 450여명을 초청해 사회복지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사회복지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온 4명의 민간사회복지종사자에게 사회복지대상을 수여하고, 각각 150만원 상당의 힐링여행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수상자로는 태백노인전문요양원 이위순씨,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미희씨, 도계재가노인복지센터 송금희씨, 영월지역아동센터 박재선씨 등 4명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영월 주천7리 경로당의 오카리나 공연, 태백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필리핀 민속춤 공연, JTBC 인기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출연 가수들의 공연 등이 이어져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날을 축하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엄재기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이웃의 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오늘만큼은 온전히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며 따뜻한 폐광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재단이 폐광지역 복지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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