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산모 위한 안전 택시 운영한다”

철원군, 안전한 출산 구축사업단 업무협약

철원지역 고위험 산모들을 위한 응급이송 시스템인 ‘산모 안심 택시’가 운영된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철원군보건소(소장 심인구)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단(단장 황종윤)이 지난 30일 고위험 산모가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안전한 출산 구축 사업단과 철원군 개인택시조합(대표 이성기) 및 ㈜지포택시(대표 임승녀), 동송콜택시(대표 임명혁), 철원택시(대표 박태산) 간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철원군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는 안전한 출산환경 구축을 위해 고위험 임산부의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 이송을 위해 가능 범위 안에서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을 적극 협조한다.
철원군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출산 응급 시스템 이용과 고위험 임산부 응급이송비지원, 고위험24시간 응급상담, 태아심음기 및 의료기기 대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황종인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단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철원군의 안전한 출산환경 구축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보건소에서는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중 등록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철원군보건소(☎450-5764)를 방문해 상담 후 등록 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