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사회봉사동아리 상지청년봉사단, 강원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

◇ 자료사진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주선)는 원주시에서 활동하는 상지청년봉사단(단장 김예림)을 강원도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했다.
상지청년봉사단은 상지대학교의 대표 사회봉사동아리로, 1997년 창단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동아리다. 오랫동안 원주시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재가봉사활동을 실시해왔으며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초등학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의 통합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하고, 땀과 열정으로 행복을 나눔을 목표로 하는 상지청년봉사단은 9월 초 강원도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받았다.
상지청년봉사단의 주요활동은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반찬조리, 복지관 프로그램 지원 및 재가봉사활동이다. 월 2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반찬조리의 경우 메뉴선정부터 재료구입, 조리활동, 배달까지 봉사단이 직접 진행한다. 도시락을 지원받는 대상자는 노인가구로 봉사단은 단순히 배달만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의 안부체크와 욕구조사, 말벗이 되어 독거사방지에 힘쓰고 있다.
상지청년봉사단 관계자는 “재가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과 소통하는 법을 길렀고, 삭막한 세상에서 협동심과 우애를 느꼈다” 며 “봉사활동으로 많이 배운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20명이 상지청년봉사단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방학동안 활동이 더뎠던 만큼 개강 후 활발한 활동을 기대되는 봉사단이다.
강원도지역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청년세대와 노년세대 간의 소통이 잘되어 사회통합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힘쓰고 있다. 봉사단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봉사단관리와 활동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학기가 시작되고 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보람찬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적인 기술 및 재능을 가진 단체나 동아리로 봉사활동이 필요한 기관, 단체는 강원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070-8766-86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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