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KT,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와 함께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정보복지를 위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원종 도 경제진흥국장과 엄상용 KT 강원법인사업단장, 김완식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교육사업의 총괄진행과 함께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KT는 스마트폰 강사를 지원하고 대한노인회강원도연합회는 스마트폰 교육대상자 선정 및 교육장 제공 등 협력에 나서 스마트폰 교육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원종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 등 소통과 공감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도정과 지역소식 홍보의 주요 매체로 활용해 평창올림픽 붐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사업은 6월 3일 춘천시동부노인복지관 등 3개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시군 정보화교육장, 경로당 등 40개소에서 연 2천400명을 목표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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