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홍천~양양구간(71.7㎞)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에서 양양까지 90분 만에 갈 수 있는 최북단 고속도로(150.2㎞)가 완전 개통됐다. 수도권에서 동해안까지 90분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인제 내린천 휴게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진행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도로 운행하던 서울 및 수도권 무정차 시외버스를 고속도로로 운행함에 따라 동서울~속초행 시외버스 요금을 1만7천300원에서 1만3천300원으로 인하한다. 춘천~속초행 무정차 시외버스도 1만3천400원에서 9천700원으로 조정됐다. (관련기사 7면)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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