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시·군의원에 강원의정봉사상 수여 …27일 체육대회
강원도내 선출직 의원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300만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도 국회의원 및 당선자, 도의원, 시·군의원 221명은 26일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열린 제15회 강원발전의원한마음대제전 전야제에 참석해 이같이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의 위상을 드높일 뿐 아니라 지역 발전의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의 의지와 역량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도 발전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김시성 도의회 의장은 “의원들 간 우정을 돈독히 다지고 행복한 강원도, 희망찬 강원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심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 끈끈한 결속은 도 발전의 강력한 에너지로 승화될 것”이라고 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개관 후 첫 공식행사가 열린 이곳 아리랑센터는 국내 유일의 아리랑 전문공연관과 박물관을 갖춘 시설로 아리랑 세계화의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원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확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정진권 삼척시의장)는 이날 박찬흥 춘천시의원 등 18명의 시·군의원에게 제1회 강원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정선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고, 인근에 있는 아라리촌을 견학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염동열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선출직 의원, 김연식 태백시장 등 지자체장, 도 및 시·군의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