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춘천계성학교 김수빈(고1) 학생이 정보경진부문 ‘청각장애 로봇코딩’ 종목에서 최우수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e스포츠 부문에서 속초청해학교 정진우(중1) 학생과 춘천계성학교 박진수(고2) 학생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수빈 학생은 코딩로봇 대시(DASH)를 활용해 주어진 40분의 코딩시간 후 진행되는 로봇 미션 수행에서 가장 완벽한 시연을 보여주면서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김수빈 학생을 지도한 계성학교 김정란 교사는 “2~3개월 전부터 정보수업 시간과 방과후에 연습해왔다” 며 “본인이 가진 능력에 비해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이번 성과를 통해 자신을 신뢰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5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강원도에서는 14종목에 1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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