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선수단 출정식 개최

아랍에미리트에서 오는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출정식이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 장애인 선수들의 올림픽 축제로 전 세계 174개 회원국이 있으며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세계대회를 시작한 이후 2년마다 하계·동계 대회를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두바이에서 오는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4종목에 190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단(선수 7천500명, 코치 3000명)이 참가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고흥길)는 이번 대회에 12종목 총 151명의 선수단(선수 106명, 지도자 30명, 단장 1명, 부단장 2명, 스텝 12명)을 파견한다. 이번 출정식에 대한민국 선수단 및 서창우 선수단장을 비롯해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명예회장,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 김창호 이사, 엔씨문화재단 박계현 부이사장 등 250여명이 자리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아름다운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 홍보 영상 상영과 주요 인사의 축사, 출정 선언 외에도 코오롱 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후원한 선수단 단복을 공개하고 디자인에 대한 소개를 하는 순서와 유니클로에서 후원한 생활복의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2019 아부다비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축하 무대로 선수단의 출정을 응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은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서창우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은 세계 각국의 발달장애인들과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우정과 화합의 장에 기쁘게 참여할 것이며 다시없는 뜻깊은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제주도, 대구 청주 등지에서 1차 강화 훈련을 가진 선수단은 출정식 종료 직후 제주도에서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7일간 2차 강화 훈련 갖는다. 이후 3월 8일 대회 장소인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최죽희 기자/[email protected]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