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자축하고, 올림픽 도시의 지역발전 에너지를 새롭게 결집하기 위한 ‘강릉시민 축하 한마음 대축제’가 28일 밤 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됐다. ‘2018 강릉 피날레’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대축제에는 모두 1만 명의 시민이 운집,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호평속에 ‘대사(大事)’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기쁨을 만끽했다.
최명희 시장은 이날 21개 읍·면·동 주민대표와 함께 단상에 올라 ‘올림픽도시∼강릉’의 완성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와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맹활약한 박종아·박예은 등 강릉 출신 빙상스타들이 특별 출연해 올림픽 성공 개최 즐거움을 함께했다. 강릉 출신 빙상스타들은 이날 자필 서명한 오륜기를 최명희 시장에게 전달했고,강릉시는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본뜬 모형 피규어를 전달해 노고를 격려했다. 빙상 스타들의 자필 서명이 담긴 오륜기는 앞으로 조성될 강릉시 올림픽 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길놀이와 스마일댄스, 월화전 공연과 기념식 행사에 이어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더해지면서 흥겨움이 고조됐다.
최명희 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조영돈 시의장 등은 “강릉시민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이야말로 금메달 감”이라며 “강릉 역사에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한 올림픽 성공개최를 지역발전 동력으로 승화시키자”고 말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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