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노인일자리 활동비 8월부터 5만원 인상 지급

공익형 사업 월 22만원에서 월 27만원으로
강원도, 45억 원의 예산 추가…3만4천여 명 어르신에게 혜택

◇ 자료사진

강원도는 7월 정부 추경으로 국비 노인일자리사업 활동비가 월 27만원으로 5만원 인상됨에 따라, 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익형 사업 활동비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45억 원(국비 25, 도비 2, 시·군비 18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전체 공익형 사업 3만4천여 자리(국비 1만5천 자리, 도 자체 1만9천 자리)의 활동비를, 8월부터 5만원 인상된 27만원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상품권으로 활동비를 지급하는 노인소득보장 증진사업의 경우도 활동비를 5만원 인상하고 연말까지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상품권 사용점을 6월말 5천600개소에서 7월말 현재 6천921개소로 대폭 확대, 어르신들이 상품권을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활동비는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20만원이 지급되다가 2017년 1월 처음으로 10% 인상된 22만원에서 이번 추경에 27만원으로 다시 인상돼 올 한 해만 활동비가 7만원 인상됐다. 또한, 새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노인일자리 사업 활동비를 월 40만원까지 올리고 사업량을 현 43만 자리에서 80만 자리로 증가시키겠다고 한만큼, 활동비 및 사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시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우리 도는 현재 광역지자체 중 국비사업 외에도 자체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가장 많이 추진하고 있다” 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경제적 안정을 위해 국비 확보와 자체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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