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위기 상황에 닥치거나,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을 때는 ‘희망의 전화 129’로 전화해 달라고 19일 당부했다.
희망의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만 누르면 된다. 사회복지, 아동, 보건의료, 노인·장애인 등 복지부 관련 일반 정책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인·아동 학대, 복지 사각지대 신고, 자살예방 등 위기대응 상담은 24시간 가능하다. 필요하면 시·군·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29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채팅상담과 수화 영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129 또는 보건복지콜센터 홈페이지(www.129,go.kr)를 통해 ‘예약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사가 직접 연락을 해 준다. 그 결과 129 상담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민 100명 중 1명은 1년에 최소 1회 이상 129 상담을 받고 있으며, 서비스 만족도는 지난해 87.4점에서 올해 87.8점으로 상승했다.
박석하 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장은 “생활이 힘겨울 때, 나에게 필요한 복지정책이 궁금할 때, 129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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