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연극 ‘호야 내 새끼’ 공연…장애가족 삶 다뤄

장애가족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낸 연극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은 20일 횡성예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호야 내새끼’를 공연했다.
연극 ‘호야 내 새끼’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결코 낭만적이지만은 않게 다루며 현실 참여적인 성격을 띤 작품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연극이다.
지난 2010년 첫 창작 공연 이래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앙코르 공연을 가지며 누적관객 4만5000명을 기록한 극단 한울림의 대표적인 롱런 공연이다.
이번 연극은 강원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횡성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사)문화프로덕션도모와 대구서구문화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극단 한울림의 교류공연이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횡성군과 대구 서구와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유치, 일상을 감동으로 바꾸는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겠다” 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으로 군민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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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