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오는 3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 ‘문화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농촌 지역 등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발급 기간 신청자 전원에게 발급되며, 가족 수와 관계없이 6세 이상 신청자 모두에게 연 6만원씩 지원한다. 또 기간 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7일 이내에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발급은 3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c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스포츠강좌 이용권 선정자는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 관람과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 구입, 고속 및 시외버스·철도·여객선·항공권 구입, 테마파크·워터파크·온천·사진관 이용, 국내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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