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지역 사회복지단체들이 통합해 운영효율을 높이고 있다.
12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역 각 읍·면 봉사단체인 ‘희망e빛협의체’와 ‘좋은 이웃들’은 4월 통합절차를 마쳤다. 이들 두 단체가 소외계층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생활지원 등 유사한 활동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통합이 이뤄진 이후 효과는 곳곳에서 드러났다. 우선 예산을 공동으로 사용하다 보니까 양질의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 또 유사한 활동을 하는 회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교육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었다. 게다가 화천읍은 기존 희망e빛협의체 회원이 18명에 불과했지만, 통합 이후 28명으로 구성돼 신속한 지원도 가능해졌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