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군수와 지역 군 장병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개설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착수했다. 6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문순 화천군수 이름의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 장병들이 외출·외박 시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최문순 군수의 SNS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의 별도 SNS 계정 개설은 지난달 열린 군장병과의 간담회에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현재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서 ‘화천군수’를 검색하면 즉시 친구 맺기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출·외박 장병들이 불편 사항을 비롯해 이중 요금 징수 행위, 바가지 업소 등을 SNS로 화천군에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게 됐다. 화천군은 군수 SNS 계정을 통해 접수된 일반적인 사항은 즉시 처리할 계획이며 계정을 통해 장병들에게 화천군의 관광과 문화, 체육, 축제 등의 주요 행사도 직접 안내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에서 군복무 중인 장병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보내주길 바란다” 며 “장병들이 불편한 점, 궁금한 점 등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항상 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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