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5일 군청 올림픽홍보관 앞 주차장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 종각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심재국 평창군수, 유인환 평창군의회 의장,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및 대종건립추진위원회, 종각건립 자문위원회, 지역 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기공식은 올림픽의 성공 개최 염원과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건립되는 대종의 종각 공사를 착공하면서 전통적인 지경다지기를 통해 종각이 튼튼하고 오래가기를 기원하고 올림픽 붐 조성에도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대종의 무게 2018관(약 7.5톤), 종의 높이는 2.8m, 직경1.6m, 종각 면적은 18.72평(61.89㎡), 배흘림기둥, 주심포양식, 팔작지붕으로 건립하게 된다.
심재국 군수는 “대종은 올림픽 성공 개최의 의미를 담고 올림픽 이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을 만드는 사업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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