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복지 연계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한다

삼척시, ‘행복삼척나누미’ 1계좌당 3000원 후원 홍보

◇ 자료사진

삼척시는 법적·제도적 지원범위 밖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틈새복지 연계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의 공적부조제도의 자격요건과 기준에 부적합해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저소득층을 발굴해 민간 자원과 연결해 복지문제를 직접 해결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모금 ‘행복삼척나누미’를 통해 1시민 1계좌 갖기 운동을 펼쳐 확보한 1억1000만원 중 올해 처음으로 5000만원을 투입해 생활안정비, 생계비, 의료비 등 틈새복지 배분사업을 펼친다. ‘행복삼척나누미’는 1계좌당 3000원을 후원하는 소액 기부제도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생활지원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외계층 복지체감 사업을 통해 희망을 주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삼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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