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는 오는 15~17일, 20~23일 2차례에 걸쳐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한국건강관리협회 등과 연계해 저소득층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저소득층 무료검진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3천900만원을 확보해 저소득 주민(만30세~80세 짝수년도 출생자) 1천9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검진은 갑상선기능검사, 골밀도검사, 동맥경화, 전립선검사 등의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해 조기 검진으로 경제적 무담 완화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검사방법은 갑상선은 혈액검사, 골다공증은 골밀도 측정, 동맥경화는 혈관의 탄력성과 혈관 내막의 침전 정도를 측정해 동맥경화도를 검사하는 것으로 혈압을 재듯이 팔과 다리에 측정 장치를 부착해 약 15분 정도 측정해 검사하게 된다. 검진장소는 보건소 1층이며 대상자는 통지되는 해당일자에 맞추어 주민등록증 또는 보험카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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