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군은 영월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체육체전을 넘어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고, 함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화합의 체전으로 이끌 계획이다.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4일 태백산 천제단에서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15일 오후 6시 영월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영월군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인 조선왕실퍼레이드 ‘킹 오브 강원’ 행렬과 18개 시·군 선수단의 합동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한, 화려한 레이저쇼와 함께 김혜연, 장윤정, B1A4, 윤종신, 여자친구 등 국내 최정상 연예인들의 축하무대가 도민체전 성공개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영월군을 중심으로 8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18개 시ㆍ군에서 약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월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 8개 시·군 40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테니스 등 총 36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군은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와 환경정비를 마무리하고 자원봉사자 배치 및 선수단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또, 도민체전 기간에 맞추어 지역 대표 문화예술행사인 제17회 동강국제사진제를 사전 오픈하고 스포츠와 문화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 이밖에 체전 기간 동안 드론체험, 박물관 홍보, 지역 농ㆍ특산물 홍보부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땀과 열정으로 하나 되는 스포츠정신으로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다짐하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민 기자/[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