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인구 늘리기의 하나로 출생 신고를 하면 3만원이 예금된 통장을 발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횡성군은 29일 군청에서 MG횡성새마을금고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횡성읍과 새마을금고 간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횡성지역 전체로 확대 추진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횡성지역에서 출생한 자녀에 대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 신고를 한 뒤 통장개설 동의서를 작성하면, 횡성새마을금고에서 3만원이 예금된 출생기념통장을 발급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인구 늘리기를 위한 ‘10만 인구를 담아낼 큰 그릇 만들기’ 프로젝트” 라며 “지역 금융기관이 출산장려 분위기에 동참해 인구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현재 횡성 인구는 약 4만6천여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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