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안식공원 봉안시설 만장 임박

시, 제2안식의 집 내년 준공

◇ 육동한 춘천시장이 8일 춘천안식원을 찾아 건립 중인 봉안당 및 화장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춘천시가 춘천 안식공원 봉안시설 만장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장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장사시설 확충에 나섰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안식공원 안치율은 분묘 1천480기(100%), 가족봉안묘 1천273기(95%), 봉안당 1만992기(88%), 자연 장지 1만6천447기(17%)다. 이미 분묘는 만장이며 자연 장지를 제외한 가족봉안묘와 봉안당도 만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봉안시설은 총 1만5000기 규모의 제2안식의 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화장로 개선을 위한 국비도 확보, 내년도 국비 23억 원 등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노후 화장로 6기를 교체하고, 추가로 1기를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춘천 안식공원 화장 건수는 지난 2018년 4천13명에서 2022년은 6천176명으로 증가 추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8일 춘천안식원을 찾아 건립 중인 봉안당 및 화장시설 현장을 찾아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맞춰 공설 장사시설의 확충과 개보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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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