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지원장 이상주)이 9월 13일 ‘법원의 날’을 앞두고 오는 9일 원주지역 장애인들을 법원으로 초청,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국민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법정 견학과 간담회,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공연 관람 등으로 이어진다. 추석 연휴로 앞당겨 열리는 행사에서 원주지원은 장애인들이 법원 이용에서 느끼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최대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법원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가운데 자체적으로 고칠 수 있는 것은 바로 개선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사항 등은 법원행정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이어 종합민원실에서 원주시향이 연주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려 장애인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원주지원은 지난해 법원의 날에도 새터민 초청행사를 한 바 있다.
이상주 지원장은 “법원 이용에 취약한 시민들을 이날 하루라도 잘 모시고 싶다” 며 “여건이 되면 장애인들에게 더욱 유용한 모의재판 체험 등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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