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영희)은 여름방학기간 중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존수영’은 지난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사건’ 이후 교육부 방침에 의거, 초등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각 지역 및 기관 별 해당교육의 내용이 상이하고 어려우며, 일반 수영교육과 생존수영 교육의 차이점이 불분명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 더불어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 사례는 드물다.
이에 따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담당 체육교사를 포함한 7명(강사 3명, 수상안전요원 2명, 착탈의보조인력 2명) 주관으로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이 구명조끼를 직접 착용하고, 물에 대한 공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보다 쉽게 교육 내용을 보완해 해당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여름방학기간(7.26 ~ 8.12) 춘천중학교 실내수영장에서 27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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