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장복, 발달장애 참여형 사업 ‘크레센도’ 공연 실시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영희)은 지난 2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의 지원을 받아 2016년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강사육성사업 ‘희망을 싣고 점점 크게 세상속으로 나아가기 프로젝트: 크레센도’를 실시하고 있다.
‘크레센도’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신의 악기연주를 통해 하나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처음에는 제각각의 서툰 연주 실력이었지만, 끊임없는 도전과 연습을 통해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지는 성취감을 경험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춘천베어스호텔 수변홀에서 진행된 ‘강원도발달장애인센터’ 개소식에서 식전행사에 초청받아 연주공연을 실시했다. 9명의 발달장애청소년이 참가해 피아노 및 색소폰 독주와 합주로 힘찬 시작을 함께 했다.
‘크레센도’는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악기연주를 통한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재능을 기반으로 장애당사자이자 인식개선강사로서 사회적인식개선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인식개선강사로 활동 시 회기별 급여가 지급됨에 따라 새로운 영역에서의 직업제공과 독립적 사회구성원으로서 경제적이익창출을 제공한다.
한편, 복지관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크레센도’는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지역아동센터, 노인정 등 다양한 남녀노소 단체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교육과 연주공연을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초청공연 및 교육 등의 문의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www.ccrehab.or.kr) 또는 담당자(사회활동지원팀장 이자연 033-262-3683)에게 문의 가능하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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