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영희)은 지난 29일 13시 30분부터 16시까지 춘천 뉴월드관광나이트에서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춘천시민 250여명과 함께 ‘모아댄스페스티벌’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및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진행, 2015년까지는 복지관 내에서 연령별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장애체험/이해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다.
행사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자는 “나이트클럽을 방문할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런 행사로 나이트클럽에서 재미있게 춤추고 놀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며 “매년 이런 행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봉사자로 참여한 시민은 “평소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리는 기회가 되었다” 며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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