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가로등·보안등 7천700개 LED 교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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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오는 6월말까지 33억 원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 7천700여개를 LED등으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LED등 교체 사업은 관내 주요 도로 123개 노선 4천600여개 가로등과 10개 읍면 전지역 보안등 3천100개를 대상으로 한다.
시에 따르면 고효율·친환경 LED등으로 교체시 공공요금 5억원의 전기료와 유지 관리비가 절약되고 연간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발생하며 야간 조도 또한 기존 나트륨등 대비 50% 이상 밝아져 안전한 야간 운전과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LED등 보급률은 35%에서 73%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