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시청 별관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별관은 본청 부족 공간 확충, 장애인단체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시가 추구하는 문화특별시 조성,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먼저, 본관동 2층은 춘천도시공사가 이전을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1, 3층은 시 산하기관인 공영개발사업소, 생활민원사업소 등 시 본청 부속 부서가 입주하게 된다.
별관동 3개 층은 사무실이 없는 장애인 단체에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신관동 1층에는 취약계층 아동지원 기관인 드림스타트가 입주 예정이며 3층과 다목적실 3층은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단체의 연습과 행사,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체육관동은 시민전용 다목적공간과 직원들을 위한 체력단련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잔여공간은 일반 사회단체 회의실과 시 본청 부서의 서고, 창고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현재 컨테이너 동은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건물 신축을 위해 내년 7월까지 임차해 사용 하고 있다. 춘천시는 시청 별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춘천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청 별관은 2016년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청 임시청사로 사용하다가 최근 춘천시청 별관으로 명칭을 정했다.
이정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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