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보건소는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 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 만 4~6세까지의 아동 2천500여명이다. 자가 시력검진을 위한 시력표와 안내문을 어린이집, 유치원을 통해 가정에 배부한다. 부모, 보호자가 아동과 같이 직접 자가 검진을 받으면 된다. 안질환이 의심되거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검사 결과 안질환이 확인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치료 도구와 눈 수술비를 지원해준다.
시 보건소는 작년 한해 이 사업을 통해 21명의 아동의 안질환 치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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