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1·3세대 공감·소통 하모니 두레소리 합창단 창단식 열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1·3세대 공감·소통 하모니 두레소리 합창단 창단식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지난 28일 1-3세대 공감·소통을 강조한 ‘두레소리 합창단’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두레소리 합창단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회원 15명과 퇴계동지역아동센터의 아동 22명으로 구성됐다. 두레소리는 공동체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두레’와 ‘소리’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개관 이래 ‘함께하는 지역사회’ 미션을 강조해온 바, 지역사회 내 음악으로서 함께 돕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으로 1-3세대 두레소리 합창단을 창단했다. 두레 소리 합창단은 음악으로서 1·3 세대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듯 세대 간 공감·소통일 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하며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춘천시 평생학습관 이경녀 관장, 김진태 국회의원 내외, 정경옥·박재균 시의원,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이영신 관장,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박재호 관장,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형식 관장, 애민보육원 김혜순 원장, 춘천동부디아코니아 박완주 상임이사, 춘천동부디아코니아 이백석 본부장,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난타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춘천북부노인복지관 1-3세대 합창단 ‘두빛 나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두레 소리’의 창단기념 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춘천시 평생학습관 이경녀 관장은 “오늘 1-3세대가 한 목소리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늘 창단식을 계기로 두레소리 합창단 이름처럼 더욱 1-3세대가 함께 돕고 성장하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합창단이 되기를 응원한다. 춘천시가 문화예술도시를 강조하는 만큼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은 “복지관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만나 두 세대가 하모니를 이루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어르신과 아동이 소통하고 성장하며 열매 맺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2018년 춘천시가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만큼, 춘천남부노인복지관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3년부터 활동해오던 기존 노인봉사단을 2019년 ‘고·사·리(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시민 연대)’로 새롭게 조직하여 지역 유관 복지시설(요양원, 쉼터 등)에 파견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선배시민으로서 역할을 강조하며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평생교육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인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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