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지난 4월1일부터 발매를 개시한 철원사랑상품권의 누적판매액이 두 달 여 만에 1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살리기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철원사랑상품권의 현재 누적판매액이 6월3일 기준 10억1천4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6억4000여만원은 회수돼 환전됐으며 나머지 4억9천600여만원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1일 총 50억원의 규모로 발매를 시작한지 두달여만에 총 발행액대비 20％ 판매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 군은 군민의 관심과 군의 상품권 판매정책이 합쳐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짧은 기간에 누적판매액이 10억원을 돌파한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애향심의 결과” 라며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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