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장애인들을 위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6일 오전 철원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는 기념식이 2부에는 평양 백두한라예술단 축하공연,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장애인들을 위해 안보이는 곳에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훈 철원군의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 소득, 교육기회, 일자리 등 아직도 갈길이 멀다”며 “군의회에서도 이런 현실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돕겠다”고 전했다.
김종철 철원군장애인연합회장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 깊은 날이다”며 “육체적 장애로 스스로 할 수 없다는 나약한 생각을 버리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생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영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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