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4일간 열전 돌입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16일 개막식 가져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16일 오후 3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남도 일원(아산시 등 7개 시·군)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총 17개 시도에서 3천141명(선수 1천639명, 임원 및 관계자 1천5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19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장, 복기왕 아산시장, 충남도의원, 아산시의원, 중앙부처 인사 등 선수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과 함께 디제잉, 마임, 비보이 형광퍼포먼스와 비보잉 파티공연으로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충남교육감은 DJ박스에서 디제잉으로 개막선언을 연출해 박수를 받았고, 안희정 충남지사도 환영사를 영상질문과 답변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열정은 우리의 생명이며, 장애와 비장애인 모두에게 스포츠는 중요하다” 며, “차별없는 다짐을 통해 하나되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되기를 바라고 충남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4일간 개최되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스포츠와 문화·역사·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210만 충남도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참여체전으로, 기존 자원의 최대활용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경제체전으로, 선수와 관람객 안전 및 편의를 우선하는 안전체전으로, 심신이 균형잡힌 체육꿈나무 육성하는 희망체전으로 대회의 목표를 세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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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