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정선군보건소 건물과 연계한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 공사에 39억 원을 들여 올 5월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조성 및 체계적인 치매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치매안심센터 TF팀을 구성, 설계용역 중이다.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350㎡ 규모다. 지하 1층은 신체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 치매안심센터로 지상 1층은 방문보건실, 정신건강 프로그램실, 치유 상담실 등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신건강통합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의 정부정책에 부응하고자 진행되는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수혜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선군은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직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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