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강원도 선수단이 등위부상 선전을 다짐했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선수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골볼, 농구, 게이트볼 등 26개 종목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8천529명(선수 5천833명·임원 2천696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강원도 선수단은 올해 22개 종목, 404명(선수 276명·임원 128명)이 출전, 전년대비 2개 종목 23명이 늘었다. 도 선수단은 참가 규모가 늘어난 만큼 올해 대회에서 등위부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도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6개로 총 5만5천271.8점을 획득, 아쉬운 종합 15위를 기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 출전 선수들의 훈련인프라 강화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태영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등위 부상을 통해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도 선수단은 8일 오후 4시 강원체육회관에서 결단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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