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8개월 만에 순차적 훈련 재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22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 이하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코로나19 안정화 추이에 따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와 후보, 신인 선수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상시훈련을 재개한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3월 이천훈련원을 퇴소, 훈련을 중단한 지 8개월 만이다.
문체부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이천훈련원에 입촌하지 못한 2020 도쿄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을 통해 수영, 육상(휠체어레이싱 포함), 탁구 등 9종목 선수들에 대한 체력, 심리, 경기분석 영상 등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훈련을 지원했다.
의학 검사와 운동부하 검사를 실시해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경기력을 강화하는 훈련도 꾸준히 이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이천훈련원 입촌 훈련과 촌외 훈련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훈련 재개 전 지도자 및 선수단 대상 코로나19 검사 실시 ▲이천훈련원 주 2회 방역 ▲촌외 훈련 종목별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 재개 이후 이천훈련원과 종목별 촌외 훈련 현장에 대해 방역지침의 준수 여부와 훈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최죽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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