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30일부터 장애인등록 심사 시 필요한 심사자료 발급대행 서비스 신청이 동의서에 단 한번의 서명으로 가능해져 훨씬 편리해진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장애인들이 공단의 장애인등록 심사자료 발급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장애인 본인이 직접 작성한 위임장과 동의서, 신분증 사본을 공단에 제출해야 했다.
이로 인해 위임장 작성이 어려운 상황이거나 신분증 사본 제출의 번거로움 등으로 장애인등록 심사자료 발급대행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는 장애인들이 상당수 있었다. 이번 신청 절차 간소화로 장애인등록 심사자료 발급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3천800여 명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장애인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심사 전문기관으로서 장애심사의 정확성을 기할 뿐 아니라, 원격 화상 자문시스템 등 선진 시스템을 활용해 장애정도를 신속하게 판정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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