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조종란)은 2018년도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 직종개편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지방장애인기능경기 대회부터 쥬얼리디자인, 패션디자인 직종은 폐지하고 안마, 네일아트 등 2개 직종이 신설된다. 이번 신설되는 직종은 중증장애인 특화직종으로 안마는 중증시각장애인, 네일아트는 전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범직종인 안마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600만원, 은400만원, 동200만원이, 레저 및 생활직종인 네일아트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200만원, 은100만원, 동 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공단은 2019년부터는 제과·제빵 직종을 발달장애인 특화직종으로 단일화해 시범직종으로 운영한다.
2017년까지 제과제빵 직종은 전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규직종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레저생활 직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직업기능직종은 20개 정규직종과, 안마를 포함한 13개 시범직종으로 구성되며,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은 네일아트를 포함한 9개 직종으로 총 42개 직종으로 개편된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 직종 개편을 통하여 새로운 직무영역을 확대 발굴하여 장애인 고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 및 사회 참여를 실현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981년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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