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장애학생 취업지원(워크투게더 센터) 사업’을 본격 시행해 장애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은 그동안 △서울 △서울 남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등 13개 지사에서 수행했지만 올해는 여기에 울산, 경북, 전남, 충남, 제주지역까지 확대해 공단 18개 전 지사에서 시행한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이 사업은 장애학생이 향후 노동시장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2·3학년, 전공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준비 프로그램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13년부터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9000명이 넘는 장애학생에게 진로설계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에는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2015년 92.1점 대비 2.2점 상승한 94.3점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단 18개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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