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오는 28일까지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능력 향상과 직업생활 안정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개발 사업체를 모집한다. 개발 과제의 범위는 장애인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국내 활용되는 보조공학기기 중 국산화가 필요한 제품, 기존 보조공학기기 기술들이 융합된 새로운 제품, 출퇴근 편의를 위한 차량개조 및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등이다.
기기개발 사업체로 선정될 경우, 개발비의 80%를 공단에서 지원하게 되며 사업 수행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신청 자격은 △대상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화 및 상용화 하고자 하는 사업체로서 △대상 분야 관련 사업자 등록증이 있어야 하고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1종의 제안만 신청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28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 공지사항에서 제안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공단 고용안정부(6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계획 안내를 위해 관심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21일 공단 4층 성장의 방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2005년도부터 현재까지 33종의 보조공학기기 제품을 개발해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용 POS 단말기, 청각장애인용 자동문자통역기기 등 11종의 기기를 상용화해 실제 장애인 근로 현장에 직접 보급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안정부(☎ 031-728-735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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