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스포츠 열기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다양한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2천800여명의 체육인들이 방문한다. 먼저 제2회 강원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제실내체육관 등 3개소에서 열렸다.
이어 21일부터 이틀간 제10회 강원도지사기 장애인 좌식배구대회가 인제다목적구장에서 강원도 18개 시·군 선수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또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간 2018강원도협회장기 전국유도대회’가 인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강원도유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대, 일반 5개 부분 1000여명이 참가해 선수들 간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 인제 오미자배 전국3쿠션 당구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인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참가자들은 당구로 하나가 되어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체육경기를 유치해 전국의 체육인들이 인제지역에서 연일 북적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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