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이달 말 마감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에는 1천115명이 카드를 발급받았으며 받급받은 대상들 중 70% 정도만 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자연휴양림 등 관광지, 하늘내린센터 공연장, 서점, 사진관, 목공예갤러리 등 13곳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드는 3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기준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군은 발급 후 미 사용자에게 개별 문자 등을 통해 사용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로 다양한 생활용품과 문화생활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드는 다음달 31일이면 이용기간 종료로 남은 잔액이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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