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춘 시인 난설헌 시문학상 수상

15일 오후 1시 난설헌 생가터 사랑채에서 시상식

·이 영 춘 ·평창봉평 출생 ·전 원주여고 교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겸 감사 ·강원장애인복지신문사 회장
·이 영 춘
·평창봉평 출생
·전 원주여고 교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겸 감사
·강원장애인복지신문사 회장

2017 난설헌 시문학상 수상자로 이영춘 시인(사진)이 선정됐다.
(사)교산난설헌선양회(이사장 장정룡)는 지난달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한 끝에 수상후보자 5명 가운데 이영춘 시인의 ‘와디wadi의 바람’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영춘 시인은 수상작 ‘와디wadi의 바람’을 통해 자아탐구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영춘 시인은 “허난설헌의 숭고한 시 정신 앞에 깊이 고개 숙이며 그분의 정신을 잘 이어받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1시 난설헌 생가터 사랑채에서 열린다.
이영춘 시인은 평창 봉평에서 출생,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했다. 1976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였으며. 그 후 원주여고교장, 한림성심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강원장애인복지신문사’ 회장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는 『시시포스의 돌』, 『귀 하나만 열어 놓고』, 『네 살던 날의 흔적』, 『슬픈 도시락』『꽃속에는 신의 속눈썹이 보인다』, 『시간의 옆구리』, 『봉평장날』, 『노자의 무덤을 가다』, 『신들의 발자국을 따라』, 시선집으로는 『들풀』, 『오줌발, 별꽃무늬』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는 『그래도 사랑이여!』을 상재했다.
수상 경력으로는〈제3회 윤동주문학상〉, 〈제12회 고산문학대상〉, 〈제1회 인산문학상〉. 〈제19회강원도문화상〉, 〈제9회 동곡문화예술상〉, 〈제9회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 〈제5회 대한민국향토문학상〉. 〈제6회 한국여성문학상〉. <제14회 유심작품상특별상〉 등이 있으며, 현재 한림대학교 사회교육원 시창작반에 출강 중이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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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