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환하게 빛낼 성화가 2일 강원 원주에 입성,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이색 성화봉송 행사가 펼쳐지면서 강원도 봉송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이색 봉송 주자로 나선 선우영수 원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힘차게 출발했다. 성화봉송단은 이날 오전 11시30분에 소금산 출렁다리를 시작, 원주시청, 강원감영, 삼광사거리, 머구소, 한국광물자원공사, 진대울사거리, 홈플러스, 따뚜공연장까지 63명의 다양한 주자가 19.6㎞를 달리며 평화의 불꽃을 밝혔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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