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기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제시돼 추진
원주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가 경기도 여주와 양평지역까지 확대 운항한다.
지난달 7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경기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여주시와 양평군이 상생협력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추진한다. 강원도는 경기도 여주와 양평지역까지 원주 닥터헬기 운항 확대를 위해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인계점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닥터헬기는 그동안 행정 권역별로 운영했으나 최근 생활권역별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침이 개정돼 경기도 지역까지 운항할 수 있다. 강원도는 이달 안으로 현지실사를 벌여 인계점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내 닥터헬기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맡아 2013년 7월 5일부터 운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9일 “닥터헬기는 생명이 위독한 중증 응급환자의 빠른 치료를 위해 중요한 치료와 이송 수단”이라며 “도내는 물론 경기 여주·양평까지 확대하면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취약지 의료 환경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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