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진애) ‘라온합창단’은 지난 7일 국제로타리3730지구(강원특별자치도)의 로타리안들과 함께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단독공연을 가졌다.
‘라온합창단’(단장 정진애, 지휘자 백성경, 반주자 임영희) 20여명의 단원과 국제로타리3730지구 1지역 원주대원로타리클럽, 원주햇빛로타리클럽, 횡성새솔로타리클럽, 원주사랑로타리클럽의 로타리안들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노래를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이루고, 지역(강원특별자치도)과 지역(제주특별자치도)이 연합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고향의 봄’, ‘아름다운 강산’, ‘행복해요’등 6곡의 합창과 중창을 선보이며 많은 제주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제주 연주회는 로타리클럽3730지구(강원특별자치도)와 3662지구(제주특별자치도)가 소아마비퇴치에 뜻을 모아 기획,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어 사회통합을 이루자는 로타리클럽의 정신을 토대로 마련된 공연으로 로타리3730지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하나은행,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지역의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정진애 관장은 “라온합창단이 로타리안과 함께 어울려 연주회를 진행하고 제주도여행의 기회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도록 지역사회안에서 공존하며 로타리클럽과 의미있는 일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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