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금연 결심을 실천에 옮기고 성공하도록 돕기 위한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원주시보건소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 및 야간 금연클리닉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사가 맞춤 상담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 및 일산화탄소를 측정하고 개개인의 상태를 파악해 금연기간에 따라 단계별로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6개월간 제공한다.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아로마 파이프 등 행동요법 물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원주시 성인흡연율은 21.6%다. 지난해 3천752명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했으며, 등록자의 38.9%인 1천481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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